디자인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.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, 고대 그리스의 기둥, 중세의 성당 등 인간은 항상 미와 기능을 결합한 창조물을 만들어왔다.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계와 생산성이 중심이 되면서 대량생산 및 그래픽 디자인의 초기 형태가 등장했다. 20세기 중반,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디자인은 다양한 형태와 의미로 확장되었다. 1960~70년대에는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었다.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웹, 모바일, 사용자 경험(UX) 디자인 등 새로운 분야가 등장했다. 현대 디자인은 단순한 미의 표현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과 사용자 중심의 접근법을 포함하는 폭넓은 영역을 커버한다.